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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국내 旅行

2008.08.17. [국내旅行 51] 충북 괴산 덕평 야유회

by 사천거사 2008. 8. 17.

충북 괴산 덕평 야유회

◈ 일시: 2008년 8월 17일 일요일

◈ 장소: 청주 → 괴산 덕평 이용원 회원 별장 → 청주 

◈ 회원: 백만사 회원 10명



08:40   청주 탑동 현대아파트 출발. 오늘은 괴산 덕평에 있는 이용원 회원 별장에서 백만사 회원들이 야유회를 갖는 날이다. 이방주 회장님과 정우종 회원은 회장님 차로 가고 이용원 회원 차에는 이완호 회원과 우리가 탔다. 미원을 지나 고개를 하나 넘으면 물이 좋은 스파 선녀탕이 있다.

 

09:20   선녀탕에서 오늘 행사에 사용할 물을 담았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물은 담은 후 청천을 지나 화양동 쪽으로 달리다 도원교를 건너기 전에 덕평으로 가는 왼쪽 길로 들어섰다. 달천을 따라 나 있는 길을 달리니 오른쪽으로 사랑산 올라갈 때 걸었던 용세골이 보인다. 용세골 입구를 지나 조금 달리다 차는 달천 위에 놓인 다리 거봉교를 건너 왼쪽으로 들어갔다. 달천변을 따라 언덕 위에 별장이 몇 채 있었는데 이용원 회원의 별장은 맨 끝에 있었다.


▲ 미원에서 청천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선녀탕

 

▲ 선녀탕 샘물에서 물을 담고 있는 회원들

 

▲ 선녀탕에 웬 삼각점이 있지?


09:51   이용원 회원 별장에 도착. 단층으로 된 건물 앞에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다. 잔디밭 앞으로 달천이 흐르고 있고 달천 뒤로 아름다운 산이 보이는 명당이었다. 이쪽 길로 몇 번 다니기는 했지만 여기가 이용원 회원의 별장인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어쨌든 챙겨온 짐을 내리고 행사준비에 들어갔다. 10명의 회원들이, 일을 분담시킨 것도 아닌데, 각자 알아서 행사 준비에 참여하고 있다. 음식 준비를 하는 회원, 천막을 치는 회원, 파티 준비를 하는 회원...... 거 참 신기하네.


▲ 충북 괴산 덕평에 있는 이용원 회원 별장

 

▲ 음식 준비에 바쁘신 회장님과 여성회원들

 

▲ 남성회원들도 일을 하기에 바쁘기는 마찬가지고

 

▲ 각자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회원들

 

▲ 시원한 넓은 잔디밭이 있는 이용원 회원 별장

 

▲ 파티 상차림에 분주한 권명오 회원

 

▲ 별장 앞을 흐르는 달천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정우종 회원

 

▲ 요리 준비에 가장 열심이신 회장님

 

▲ 음식이 준비될 때까지 시간이 남아 잔디밭에서 잡초 제거

 

▲  소주 선전 모델 권성희 회원


11:17   이완호 회원 생일축하연 및 이효정 회원 환영식 행사가 벌어졌다. 오늘 마침 이완호 회원이 생일이고 또 우리 내외는 오늘 처음 이곳을 방문하는 터라 별장지기인 권명오 회원이 축하연을 마련한 것이었다. 파티 상차림을 보니 특급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것이었다. 우리야 손과 입만 있으면 되지만 준비하는 사람은 신경을 오죽 썼을까? 세심한 배려에 그저 고마울 뿐이다. 


▲ 권명오 회원이 차린 파티 상차림: 거의 프로급이다

 

▲ 생일을 맞은 이완호 회원 부부가 촛불을 끄고 있다

 

▲ 이완호 권성희 부부의 러브 샷

 

▲ 백만사의 여성회원들 건배!

 

▲ 백만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 이효정 이정희 부부

 

▲ 정우종 김진숙 부부

 

▲ 이용원 권명오 부부

 

▲ 이방주 송병숙 부부

 

▲ 이완호 권성희 부부

 

▲ 남성회원들 건배!

 

▲ 이제 질세라 여성회원들도 건배!

 

▲ 이번에도 합동으로 건배!

 

▲ 이효정 이정희 부부

 

▲ 이용원 권명오 부부

 

▲ 이방주 송병숙 부부

 

▲ 이완호 권성희 부부

 

▲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 권성희 이완호 부부

 

▲ 김진숙 정우종 부부

 

▲ 송병숙 이방주 부부

 

▲ 이정희 이효정 부부

 

▲ 권명오 이용원 부부

 

▲ 연꽃보다 더 예쁜 김진숙 권명오 회원


13:37   점심 준비가 다 되어 식탁에 둘러 앉아 성찬을 먹었다. 말복이 지난지 열흘 정도가 되었지만 햇볕이 따갑다. 오늘 복날 음식을 메뉴로 정한 것은 정말 잘 한 일이었다. 오가는 소줏잔 속에 싹뜨는 정이요, 오가는 대화 속에 돈독해지는 정이라. 경치가 좋고 분위기가 좋으니 고기도 술도 많이 들어간다. 그래, 실컷 한 번 먹어보자. 


▲ 야외 식탁에 차려진 푸짐한 점심 식사 상

 

▲ 날씨 좋고, 공기 좋고, 분위기도 좋고

 

▲ 참 맛있게 먹습네다

 

▲ 여성회원들은 닭 백숙으로

 

▲ 푸짐한 음식에 좋은 분위기, 부러울게 없네요

 

▲ 맛 있는 음식과 좋은 분위기

 

▲ 파티 장소에서 본 식사 장면

 

▲ 파티 장소에서 본 식사 장면

 

▲ 파티 장소에서 본 식사 장면

 

▲ 부담없는 대화가 오가는 점심 식사

 

▲ 얼굴 색깔이 모두 좋습니다

 

▲ 오가는 대화 속에 서로의 정은 더욱 돈독해지고

 

▲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식사 장면

 

▲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식사 장면

 

▲ 오늘 요리를 하느라고 고생하신 여성회원들


14:26   파티에 춤과 노래가 빠질 수 있나. 우리는 예외지만 다른 백만사 회원들은 부부가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있다. 오늘 넓은 무대에서 그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 저녁마다 배운 댄스 실력이 제대로 나옵니다

 

▲ 우아하게, 이용원 권명오 부부


15:12   별장 건물 안에 노래방 시설이 되어 있어 이번에는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다. 오늘 여러 가지 해보는 구나. 노래하면 나도 한 노래 하는데. 


▲ 노래방에서 축제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 다정스럽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이용원 권명오 부부

 

▲ 노래에는 춤이 곁들여야 제 맛이 납니다

 

▲ 나도 한 곡 부르고

 

▲ 이완호 회원도 한 곡 부르고

 

▲ 이완호 회원의 노래 실력은 거의 가수에 육박합니다

 

▲ 노래방 분위기가 제대로 나고 있습니다

 

▲ 분위기 살리고 살리고!

 

▲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이방주 송병숙 부부


15:35   다시 밖으로 나와 이번에는 오늘 수고하신 여성회원들을 방청객으로 모시고 남성회원들이 춤과 노래로 위로를 하는 행사를 가졌다. 어느 정도 여흥 시간이 지난 다음 술도 깰 겸 잠시 눈을 붙이는 시간을 가졌다. 잘도 잔다.


▲ 이완호 회원의 노래 솜씨도 빼놓을 수 없고

 

▲ 여성회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남성회원들

 

▲ 이방주 회장님이 한 곡 뽑으시고

 

▲ 별장지기 이용원 권명오 부부의 열창 모습

 

▲ 우리 집 사람이 남의 남자하고 춤을 추네

 

▲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회원들

 

▲ 방청객으로 모신 여성회원들

 

▲ 이방주 송병숙 부부

 

▲ 이방주 송병숙 부부

 

▲ 이완호 회원의 열창

 

▲ 덩달아 나도 한 곡 부르고

 

▲ 실컷 놀았으니 한 숨 자고

 

▲ 잠에 빠진 회원들


18:04   주요 행사는 모두 끝이 났다. 떠나기 전에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잔디밭에 난 잡초도 뽑고 연꽃차도 마셨다. 오늘 참 뜻있는 하루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정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갔으며, 회원들 모두가 합심하여 큰 행사를 힘들이지 않고 마무리했다. 산다는 게 무언가? 서로 살을 부딪치며, 정을 나누며, 좋은 대화를 나누며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


▲ 잔디밭에 잡초를 제거하고 있는 회원들

 

▲ 막간을 이용하여 잔디밭에 난 잡초도 뽑고

 

▲ 연꽃차를 마시는 여인들

 

▲ 행사가 모두 끝나고 홀로 앉아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