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해수욕장 야유회
◈ 일시: 1986년 8월 1일
◈ 장소: 상주해수욕장(경남 남해)
◈ 회원: 동서 가족과 우리 가족
1986.08.01. 남해 상주해수욕장
해수욕장이란 이름값을 하려면 모래와 숲과 맑은 바다를 가져야 한다. 대부분의 해수욕장들이 한 두가지 조건을 갖추었을 뿐인데, 상주해수욕장은 이 세 가지 조건을 완벽히 갖춘 곳이다. 더구나 전국 3대 기도도량 중의 하나인 보리암과 절경을 자랑하는 금산을 하루 코스로 다녀올 수 있다.
해마다 여름 한철만 해도 1백여만명의 손님이 찾는다는 상주해수욕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그러나 여름철 관광지는 이제 옛말이다. 겨울에는 전지훈련을 오는 운동선수들로 백사장이 붐빈다. 잔디구장과 실내체육관만 갖춘다면 오히려 전지훈련장으로 더 각광을 받을 조건을 갖추고 있다. 봄, 가을에도 수련활동을 갖는 대학생들과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4계절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상주면 상주마을 앞바다는 천연적인 해수욕장, 뒤편으로 한 폭의 병풍처럼 소금강산이라고 일컫는 남해 금산의 절경이 둘러싸고 있다. 금산 양편으로 쭉 뻗어내린 산세는 두 팔을 벌리고 어머니가 사랑하는 자식을 감싸고 있는 형상이다. 반월형을 그려 2km에 이르는 백사장의 모래는 마치 은가루를 뿌린 듯 부드러워, 주단 위를 걷는 감미로운 감촉을 느끼게 해 준다. 백사장을 감싸고 있는 울창한 송림 또한 상주의 자랑이다. 잔잔한 물결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송림이다.
▲ 남해 상주해수욕장 솔밭 공원에서
▲ 남해 상주해수욕장에 있는 놀이공원
▲ 남해 상주해수욕장에 있는 놀이공원
▲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 우리 가족과 지훈이
▲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
▲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
▲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
▲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
▲ 우리 가족
▲ 처제와 함께
▲ 밀려오는 파도와 함께
▲ 동서 부부와 우리 부부
▲ 상주해수욕장에서 이선우
▲ 선영이와 조카 지훈이
▲ 남해 상주해수욕장에서 아내
▲ 상주해수욕장에서 이선영
▲ 동서 가족과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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