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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트레킹/충북 청주 둘레길

2022.04.11. [청주 둘레길 27] 충북 청주 무심천 산책로

by 사천거사 2022. 4. 20.

청주 무심천 산책로

◈ 일시: 2022년 4월 11일 월요일 / 맑음

◈ 장소: 무심천 산책로 / 충북 청주시 무심천

◈ 코스: 율량동 아파트 → 율량천 산책로 → 무심서로 → 무심천 체육공원 →

           무심천 산책로 → 흑산도 홍어회 식당

◈ 거리: 8.3km

◈ 시간: 1시간 48분 




16:00  6시에 저녁 모임이 있어 4시에 집을 나섰다. 아니, 모임 장소가 어디이기에 두 시간 전에 출발을 하나? 모임 장소는 집에서 8km 정도 떨어져 있는 분평동 소재 흑산도 홍어회 식당, 날씨도 좋고 해서 걸어가 볼 요량으로 두 시간이나 미리 서두른 것이다. 율량천 산책로를 거쳐 무심천을 건넌 후 무심서로 보행자 도로에 올라섰다. 벚꽃 구경을 하며 걸어가기 위해서다.


▲ 율량동 아파트 출발 [16:01] 

 

▲ 율량천 산책로에 내려섰다 [16:04]

 

▲ 조팝나무가 꽃을 활짝 피웠네 [16:12]

 

▲ 무심천을 건너간다 [16:17]

 

▲ 다리 위에서 바라본 제2운천교 방향 [16:17]

 

▲ 조팝나무꽃 뒤로 보이는 남광 하우스토리 아파트 [16:18]

 

▲ 무심서로 보행자 도로를 따라 진행 [16:19]

 

▲ 벚꽃 사이로 보이는 남광 하우스토리 아파트 [16:19]

 

벚꽃 사이로 보이는 내사교 [16:19]

 

▲ 하우스토리 아파트와 내사교가 보이는 풍경 [16:20]


16:29  제2운천교 앞을 지나 무심서로 보행자 도로를 계속 걸어간다. 벚나무에 아직 꽃이 매달려 있기는 하지만 새 잎도 많이 돋아난 상태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꽃이 활짝 핀 상태가 아니었는데 며칠 사이에 이렇게 변하다니... 화무십일홍이 아니라 화무오일홍이다. 그렇다고 해서 벚나무를 탓할 수는 없지 않은가? 벚나무는 그저 자연이라는 위대한 시스템에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 무심서로 보행자 도로 [16:29]

 

▲ 무심서로에서 바라본 무심천 [16:29]

 

무심서로에서 바라본 무심천 [16:30]

 

무심서로에서 바라본 우암산 [16:38]

 

▲ 우암산과 흥덕대교가 보이는 풍경 [16:42]

 

▲ 버드나무 신록 [16:45]

 

▲ 벚꽃잎이 떨어져 있는 보행자 도로 [16:50]

 

▲ 계속 모습을 드러내는 우암산 [16:53]

 

▲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졌나 보다 [16:56]


16:57  무심서로의 벚꽃도 시들하고 해서 무심천 체육공원 쪽으로 내려갔더니... 아니, 이게 뭐야? 튤립 꽃밭이네. 튤립 하면 풍차, 나막신, 치즈 등으로 유명한 네덜란드가 떠 오를 것이다. 참고로, 네덜란드는 튤립의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수출국이기는 하지만 원산지는 아니다. 튤립의 원산지는 바로 터키이다. 튤립 꽃밭을 지나면서부터는 무심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간다. 산책로 왼쪽 둔치에서 자라던 억새와 갈대를 대부분 베어낸 탓인지 주변이 확 트인 느낌이다.


▲ 무심천 체육공원 옆에 조성한 튤립 꽃밭 [16:57]

 

무심천 체육공원 옆에 조성한 튤립 꽃밭 [16:59]

 

무심천 체육공원 옆에 조성한 튤립 꽃밭 [16:59]

 

▲ 튤립 꽃밭 뒤로 보이는 우암산 [16:59]

 

▲ 무심천 위에 놓인 서문대교 [17:01]

 

▲ 무심천 산책로를 따라 진행 [17:04]

 

▲ 무심천 위에 놓인 남사교 [17:07]

 

▲ 무심천 위에 놓인 모충대교 [17:10]

 

▲ 꽃과 잎이 함께 어울린 개나리 [17:13]

 

▲ 무심천 산책로를 따라 진행 [17:17]


17:22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나 있는 길에 들어서서 20분 정도 산책로를 더 걸은 후 용평교 앞 사거리에 올라섰다. 잠시 후 모임 장소인 흑산도 홍어회 식당에 도착, 본격적인 영수모임 회식에 들어갔다. 영수모임? 심각하게 생각할 것 없다. 영어와 수학을 전공한 사람들의 모임일 뿐이니까. 적당히 숙성된 국내산 홍어회의 맛이 그만이다. 여기에 덤으로 나온 간과 난소, 찜, 탕이 자꾸 소주를 당기게 한다. 그래, 안주 좋을 때 마시자. 인생 뭐 있어!


▲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나 있는 길 [17:22]

 

▲ 어디에 있어도 보기 좋은 소나무 [17:25]

 

▲ 무심천 물그림자 [17:33]

 

▲ 무심천 물그림자 [17:33]

 

▲ 보행자 산책로를 따라 진행 [17:39]

 

▲ 무심천 산책로에서 용평교 앞 사거리에 올라섰다 [17:43]

 

▲ 분평동에 있는 흑산도 홍어회 식당 [17:51]

 

▲ 홍어 간과 난소 [18:05]

 

▲ 영수모임 회원들 [18:06]

 

▲ 국내산 숙성 홍어회 상차림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