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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트레킹/충북 음성 원남저수지 둘레길

2022.12.10. [원남저수지 둘레길 2] 충북 음성 원남저수지

by 사천거사 2022. 12. 16.

원남저수지 둘레길 걷기

◈ 일시: 2022년 12월 10일 토요일 / 흐림

◈ 장소: 원남저수지 둘레길 / 충북 음성

◈ 코스: 원남테마공원 주차장 → 데크 다리 → 삼봉교 → 하늘궁펜션 → 남촌교  

           원남저수지 둘레길 카페 윤슬 주차장

◈ 거리: 8.2km 

◈ 시간: 2시간 55

◈ 회원: 백만사회원 12명 


▲ 원남저수지: 충북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1426

 




10:30  오늘은 백만사에서 12월 나들이를 떠나는 날, 목적지는 음성군 원남면에 있는 원남저수지다. 보현산에서 발원하여 미호천과 합류한 후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초평천에 만들어진 원남저수지 주변에는 원남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테마공원에는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조촌캠핑장, 연꽃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저수지 가장자리를 따라 조성되어 있는 둘레길은, 찾는 사람이 적고 낚시마저 금지되어 있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하기에 아주 그만이다.

 

수름재 카풀주차장에 12명의 회원이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석 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출발, 점심 먹을 곳인 산촌묵밥 식당을 향해 달려갔다. 증평군 증평읍에 있는 이 식당은 상호명이 묵밥집이지만 실제로는 삼겹한방연육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점심 때라 우리는 도토리 빈대떡과 묵밥을 주문했는데 오랜만에 먹는 묵밥 맛이 그런대로 괜찮았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에 있는 원남저수지를 향하여 출발.


초평천(草坪川)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동음리 보현산에서 발원하여 진천군 초평면 부근에서 미호천과 합류하여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이다. 동음리 일대를 흐르는 성주천과 초천리 일대를 흐르는 초천천은 초평천의 상류지천에 해당한다. 덕정리 계곡에서 흐르는 덕정천과, 백마산에서 시작한 마송천도 초평천으로 유입된다. 초평천 하류에는 원남저수지와 초평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다. 


수름재 카풀주차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출발 [10:39]

 

▲ 산촌묵밥 식당: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삼성길 21 [11:13]

 

▲ 산촌묵밥 식당 메뉴 [11:18]

 

▲ 도토리 빈대떡 비주얼 [11:28]

 

▲ 도토리 묵밥 비주얼 [11:31]

 

▲ 점심 식사 중인 회원들 [11:31]

 

▲ 회원 12명 모두 함께 [11:49]

 

▲ 점심을 먹고 원남저수지를 향하여 출발 [11:59]


12:36  널찍한 원남테마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간단히 준비를 한 후 본격적인 둘레길 걷기에 들어갔다. 마송천 위를 가로지르는 조촌교를 건너 연꽃단지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가면 초평천의 지류인 마송천이 초평천과 합류하는 지점에 설치되어 있는 첫 번째 데크 다리 앞에 도착하게 된다. 다리 주변에서, 그리고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저수지의 물그림자가 가히 환상적이다.


▲ 원남테마공원 주차장에 도착: 충북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411 [12:36]

 

▲ 마송천 위에 놓인 조촌교를 건너간다 [12:43]

 

▲ 마송천에 만들어진 물그림자 [12:43]

 

▲ 연꽃단지 오른쪽을 따라 나 있는 길 [12:44]

 

▲ 오른쪽 마송천 물그림자 [12:45]

 

▲ 황량한 분위기의 연꽃단지 [12:46]

 

▲ 연꽃단지 오른쪽을 따라 나 있는 길 [12:47]

 

▲ 첫 번째 데크 다리 앞에 도착 [12:49]

 

▲ 원남저수지에 만들어진 물그림자 [12:49]


12:49  첫 번째 다리를 건너가면 다시 왼쪽으로 연꽃단지가 펼쳐진다. 한여름 동안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으로 화려함을 맘껏 자랑하던 연밭에는 현재 바싹 마른 잎줄기만 가득하다. 연꽃단지를 지나자 초평천 위에 놓인 두 번째 데크 다리가 나타났다. 첫 번째 다리와 두 번째 다리는 외관이 서로 비슷한데, 데크로 만든 다리 치고는 모양이 꽤 아름다운 편이다. 두 번째 다리를 건너면 조촌 캠핑장 입구에 도착하게 된다.


▲ 데크 다리 앞에서 여성회원들 [12:49]

 

▲ 데크 다리 앞에서 남성회원들 [12:49]

 

▲ 원남저수지 위에 놓인 첫 번째 다리에 진입 [12:49]

 

▲ 다리 위에서 바라본 물그림자 [12:51]

 

▲ 다리 위에서 바라본 물그림자 [12:51]

 

▲ 연꽃단지 오른쪽을 따라 나 있는 길 [12:52]

 

▲ 앙상한 연잎 줄기만 연밭에 가득하다 [12:54]

 

▲ 초평천 위에 놓인 두 번째 다리 [12:56]

 

▲ 다리 위에서 바라본 물그림자 [12:57]

 

▲ 다리 위에서 바라본 물그림자 [12:58]

 

▲ 두 번째 데크 다리를 건너와서 [12:58]


13:00  조촌 캠핑장을 지나고 삼봉교를 건너면 길이 갈라지는데, 여기서 오른쪽 길로 가면 글로벌 선진학교 앞을 지나가는 533번 도로와 만나게 된다. 둘레길은 왼쪽이다. 길 왼쪽으로 여기저기 텐트가 설치되어 있는 조촌 캠핑장이 보인다. 안 추운가? 차량 통행이 가능한 임도 수준의 둘레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간식을 먹으며 잠시 숨을 고르고,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 하늘궁펜션에 눈길을 주며 걸어가는 길이 무척 호젓하고 조용하다. 한 마디로 말해서 평화로운 힐링의 길이다.


▲ 두 번째 다리를 건넌 후 만난 조촌 캠핑장 안내도 [13:00]

 

▲ 삼봉교 위에서 바라본 초평천 [13:04]

 

▲ 둘레길 왼쪽으로 보이는 조촌 캠핑장 [13:07]

 

▲ 어허, 우리가 사진에 찍혔네 [13:08]

 

▲ 임도 수준의 널찍한 원남저수지 둘레길 [13:17]

 

▲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 [13:23]

 

▲ 길 오른쪽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는 하늘궁펜션 [13:34]

 

▲ 하늘궁펜션이 잘 보이는 곳 [13:38]

 

▲ 열심히 걷고 있는 회원들 [13:46]

 

▲ 여기서도 하늘궁펜션이 보이네 [13:47]


13:53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저수지 위에 놓인 남촌교 앞에 도착했다. 여기서 오른쪽은 태교사로 가는 길이고 둘레길은 남촌교를 건너가는 길이다. 남촌교를 건너면 다시 길이 갈라지는데 오른쪽은 도안면 송정리로 이어지는 길이고 왼쪽이 둘레길이다. 여기서부터는 포장이 된 차도이지만 차량 통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진행을 하는 데에 큰 문제는 없다.


▲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 [13:53]

 

▲ 건너가야  할 남촌교가 보인다 [14:00]

 

▲ 저수지 위에 놓인 남촌교 통과 [14:03]

 

▲ 남촌교 입구에서 여성회원들 [14:04]

 

▲ 보무도 당당한 여성회원들 [14:06]

 

▲ 길 오른쪽 관모봉 가는 길 안내도 [14:09]

 

▲ 저수지 건너로 보이는 하늘궁펜션 [14:13]

 

▲ 저수지 오른쪽 포장길을 따라 진행 [14:19]

 

▲ 길 왼쪽 원남저수지 물그림자 [14:20]

 

▲ 회장님과 여인들 [14:25]

 

▲ 길 왼쪽 원남저수지 물그림자 [14:28]


14:33  둘레길이 거의 끝나가는 지점 왼쪽에 카페 윤슬이 있다. 윤슬은 달빛이나 햇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다. 회장님께서 커피를 쏜다고 해서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실내 인테리어는 그저 그렇지만 커피 맛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 커피를 마시며 한참 동안 수다를 떤 후 주차장으로 돌아와 출발, 청주 율량동에 있는 한양 시래기 명태조림 식당에서 뒤풀이를 하는 것으로 백만사의 2022년 마지막 나들이는 무사히 끝이 났다.


▲ 카페 윤슬로 들어가는 길 [14:33]

 

▲ 커피야, 빨리 나와라 [14:41]

 

▲ 카페 앞마당에 있는 목련에 꽃눈이 달려 있다 [15:28]

 

▲ 카페 윤슬 앞에서 여성회원들 [15:27]

 

▲ 주차장에서 바라본 카페 윤슬 [15:28]

 

▲ 연밭 사이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진행 [15:33]

 

▲ 뒤풀이 장소인 한양 시래기 명태조림 식당: 충북 청주시 청원구 2순환로 30 [16:36]

 

▲ 뒤풀이에 참석한 회원들 [16:44]

 

▲ 시래기 명태조림 상차림 [16:50]

 

▲ 나들이 일정을 모두 마치고 해산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