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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국내 行事

2011.08.21. [국내行事 13] 충북 괴산 청안 伐草

by 사천거사 2011. 8. 21.

 

伐草 

 

 ◈ 일시: 2011년 8월 21일 일요일

 ◈ 장소: 충북 괴산군 청안면 운곡2리

 ◈ 회원: 이효정, 이효석, 이효철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은 돌아오고 따라서 어김없이 벌초도 해야 한다. 사촌 동생 효석이와 막내 동생 효철이, 그리고 나 이렿게 세 명이 벌초에 참가했다. 예초기 두 대로 동생들이 풀을 깎고 나는 낫으로 예초기가 닿지 않는 곳을 깎았다. 아버지 4형제의 합장묘가 마련되어 있지만 실제로 무덤 안에 계신 분은 어머님과 첫째 숙부님 두 분 뿐이다. 그나마 이렇게 직접 벌초를 하는 것도 올해가 마지막이다. 내년부터는 용역을 주기로 했기 때문이다.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벌초를 하러 내려온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세대가 살아 있는 지금은 이렇게 묘라도 돌보지만 다음, 다음 세대에는 과연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화장이 대세인가 보다.

 

▲ 묘지에서 바라본 고향마을과 고향집

 

▲ 벌초를 하기 전의 모습

 

▲ 잠시 휴식중인 사촌 동생 효석이

 

▲ 막내 동생 효철이

 

▲ 조금 말끔해진 묘소

 

▲ 예초기로 작업 중인 효철이

 

▲ 역시 예초기로 작업 중인 효석이

 

▲ 이제 정리를 하는 중

 

▲ 잔디를 새로 입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