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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미국 Chico University

1989.07.16. [미국어학연수 1] California State University Chico Campus

by 사천거사 2000. 1. 1.

1989년 7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실시한 해외어학연수에 다녀왔다. 장소는 미국 서부에 있는 California State University Chico Campus였으며 30명의 중등학교 교사와 장학사 1명, 인솔단장 1명으로 팀이 구성되었다.


1989.07.16.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이 있는 Chico는 캘리포니아의 주도인 세크라멘토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다. 인구는 4만 정도인데 미국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아름다운 도시다. 치코 캠퍼스 기숙사는 방 하나에 2사람이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는데 가구는 침대와 책상, 옷장이 전부였다.


▲ Chico Campus 내에 있는 dormitary 외부 모습

 

▲ dormitary 내부 모습, 청소를 하지 않아 지저분하다

 

▲ dormitary 실내의 내 책상, 정리가 잘 안 되어 있지요?


1989.07.18.

 

Bidwell Mansion 방문


▲ Chico 근교에 있는 Bidwell Mansion, 역사가 오래 된 대저택이다

 

▲ Bidwell Mansion 앞에서


1989.07.20.

 

미국은 자동차가 많은 나라지만 그 만큼 자동차 문화도 발달되어 있다. 한 번은 오른쪽 보도를 따라 걷고 있는데 20여 미터 전방 횡단보도 앞에 차가 오더니 멈추어 섰다. 횡단보도에 이르러 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그러자 운전기사가 문을 열더니 이렇게 말했다. "In America pedestrians go first." 우리말로 하면 '미국에서는 보행자가 우선입니다'이다. 보도를 따라 걸어오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거라고 예상을 하고 20여 미터 전부터 횡단보도 앞에 차를 세우고 기다리는 운전자를 보면서 역시 미국이 대단한 나라라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


▲ Chico Campus에 있는 강의실 모습

 

▲ Chico Campus 모습

 

▲ Chico Campus 내의 주택 모습

 

▲ Chico Campus 내의 주택 모습


치코 시내의 한 주택을 방문했다. 주인은 여행을 떠나고 없는 집이었는데 넓은 잔디밭이 잘 가꾸어진 아름다운 집이었다. 미국에서는 실내에 신을 신고 들어간다. 신에 흙이 많이 묻어서 실내로 들어갈 것 같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거리는 포장이 되어있고 나머지는 잔디가 심겨져 있어 신에 흙이 묻는 경우는 거의 없다.


▲ Chico 시내에 있는 한 미국인 주택을 방문, 넓은 잔디밭이 인상적이다

 

▲ Chico 시내에 있는 한 미국인 주택을 방문, 야외 휴게 장소

 

▲ Chico 시내에 있는 한 미국인 주택을 방문

 

▲ Chico 시내에 있는 한 미국인 주택을 방문, 넓은 잔디밭이 인상적이다

 

▲ Chico 시내에 있는 한 미국인 주택을 방문, 실내 모습

 

▲ Chico 시내에 있는 한 미국인 주택을 방문, 왼쪽이 엄창흠 선생님 오른쪽이 아용규 선생님


1989.07.21.

 

주말이 되면 치코 캠퍼스 잔디밭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주민들은 가족끼리 또는 연인끼리 먹을 것을 가지고 와서 자리를 잡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음악을 듣는다.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 Chico Campus 교정에서 열린 음악회

 

▲ Chico Campus 교정에서 열린 음악회

 

▲ Chico Campus 교정에서 열린 음악회

 

▲ Chico Campus 교정에서 열린 음악회

 

▲ Chico Campus 교정에서 열린 음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