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지 트레킹/충남 보령 보령호 둘레갈

2024.10.12. [보령댐 둘레길 1] 충남 보령 보령호

by 사천거사 2024. 10. 12.

보령댐 둘레길 걷기

◈ 일시: 2024년 10월 12일 토요일 / 맑음
◈ 장소: 보령댐 둘레길 / 충남 보령
◈ 코스: 보령댐 휴게공원 → 보령댐 둘레길 → 애향박물관 → 휴게공원
           보령댐 둘레길 미산 방면 보령댐 휴게공원
◈ 거리: 7.34km
◈ 시간: 2시간 6분
◈ 회원: 백만사회원 10명 


보령호: 보령시 미산면
 

고향가든: 보령시 미산면 용수리 1


 



보령호는 보령시 미산면에 있는 인공호수다. 보령호는 2008년 4월, 2020년 6월, 2024년 9월에 각각 만난 적이 있는 오래된 친구인데, 오늘 백만사회원들과 함께 네 번째로 보령호를 만나러 간다. 보령호에 대해서 잠깐 알아보자.
 
보령호는 충남 서부지역의 상수도 급수난 해결, 서해안시대 산업화에 따른 공업용수 확보, 웅천천 하류지역 홍수조절 등의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보령시, 서산시, 당진시, 예산군, 홍성군, 서천군, 태안군 등 충남 서북부의 7개 시군지역에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보령호를 한 바퀴 도는 보령호 둘레 차도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데, 미산면 617번 지방도를 따라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보령호는 아미산과 양각산 사이에 위치해 있어 사계절 내내 풍경이 아름답다.
 
10:00  청주 분평동 명성교회 주차장에서 10명의 회원이 모여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출발, 세종을 거쳐 공주에 도착해서 651번 지방도에 들어섰다. 공주 금강교에서 부여 백마강교까지 651번 도로를 따라 달려가는 길은,  금강과 나란히 가기 때문에 주변 풍광이 좋을 뿐만 아니라 오가는 차량도 많지 않아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 수준이다. 가자, 고향가든으로!
 
고향가든, 보령시 미산면에 있는 보령호 옆에 있으며 매운탕 전문 음식점으로 오늘 우리 팀이 점심을 먹을 곳이다. 테이블 3개를 차지하고 민물매운탕 특 1개, 대 2개 주문. 잠시 후 음식이 차려졌다. 대형냄비에 메기와 새우를 베이스로 수제비를 듬뿍 넣어 끓여낸 민물매운탕, 빙어 종류로 만든 도리뱅뱅이, 보령호에서 잡은 붕어 튀김, 채소 부침개, 그리고 곁들이 반찬들. 엄청 푸짐하네. 게다가 맛도 좋다. 무조건 맛집으로 인정. 점심 잘 먹었으니 이제 걸으러 갑시다.


▲ 분평동 명성교회 주차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출발 [10:00]
 

▲ 점심 먹을 장소 고향가든에 도착 [12:23]
 

고향가든 출입구 [12:24]
 

고향가든 음식 메뉴판 [12:24]
 

고향가든 민물매운탕 상차림 [12:25]
 

고향가든 민물매운탕 비주얼 [12:27]
 

▲ 고향가든 도리뱅뱅이 [12:27]
 

고향가든 채소 부침개 [12:27]
 

▲ 자, 맛있게 먹읍시다 [12:33]
 

▲ 회원님 알밤 구입 [13:17]


13:28  보령호 둘레를 지나가는 617번 지방도로변에 있는 보령댐 휴게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이곳에서 둘레길은 양쪽으로 갈라지는데, 원점회귀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가든 이곳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우리 팀은 보령댐 애향박물관 쪽 구간을 먼저 걷고 그다음에 미산 쪽 구간을 걷는 것으로 결정했다. 수변 데크길에 진입, 길 오른쪽으로 펼쳐져 있는 보령호의 수면이 참 잔잔하다. 평화스럽다.


보령댐 휴게공원 앞 주차장에 주차 [13:28]
 

보령댐 둘레길 안내판 [13:29]
 

▲ 백만사 여인네들 [13:33]
 

보령댐 휴게공원에 있는 카페 [13:34]
 

보령호 건너편으로 보이는 해발 298.6m의 향로봉 [13:37]
 

보령댐 애향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데크 길에 진입 [13:37]
 

양각산향로봉이 보이는 풍경 [13:38]
 

▲ 백만사 여인들의 뒤태 [13:39]
 

▲ 야자매트가 깔려 있는 구간 [13:43]
 

▲ 평화가 가득한 보령호 [13:45]


13:45  잠시 걸음을 멈추고 보령호를 바라보는 회원님들, 지금 무슨 생각들을 하시나요? 다시 걸어가는 둘레길, 보령호 건너편에 있는 양각산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양각산은 2020년 6월 평산회에서 월례 산행을 할 때 다녀온 곳이다. 데크길이 끝났다. 보령댐 애향박물관까지는 잠시 차도 갓길을 따라 걸어가야 하는데,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금방 도착할 수 있다.


보령호를 바라보고 있는 남성회원들 [13:45]
 

▲ 포토 존에 벌집이 매달려 있네 [13:47]
 

보령호 수변 데크길 [13:50]
 

▲ 둘레길 포토 존에서 [13:56]
 

양각산이 보이는 보령호 풍경 [13:58]
 

▲ 포토 존에서 여성회원들 [13:59]
 

양각산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14:02]
 

▲ 오색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다 [14:03]
 

보령댐 애향박물관으로 가는 길 [14:10]
 

▲ 호숫가에 서 있는 소나무들 [14:10]


14:11  보령댐 애향박물관에 도착했다. 박물관 이름에서 어떤 종류의 박물관인지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보령댐 건설 사업으로 당시 평라리, 용수리, 풍계리, 봉성리 등 4개 마을이 수몰되었다. 보령댐 애향박물관은 보령댐 수몰지구에 살았던 주민들을 위해 미산면 용수리 보령댐 둘레길에 건립되었다.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된 전시관과 전망대, 쉼터로 구성되어 있다. 2층 중앙에는 보령댐이 건설되기 전 9개 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실이, 1층 전시실에는 수몰민이 사용하던 도구, 유물, 특산품, 농기구 등이 있다.
 
사실, 애향박물관을 설립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것은 바로 일반 박물관과 성격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시 자료를 수집하고 진열하고 꾸미는 일에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며, 특히 수몰민들의 삶의 추억과 흔적을 제대로 보여 주는 일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그런데 이 박물관에서는 그것을 해냈다. 어떻게? 수몰민들이 살던 집 앞에서 수몰민들의 사진을 찍어 하나의 대형 모자이크로 만들어 전시한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전시물이 아니라 기획한 사람, 수몰민, 사진사가 힘을 합쳐서 만들어낸 하나의 걸작품이었다. 굿. 그 외에 여러 면에서도 이 박물관은, 애향박물관으로는 국내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보령댐 애향박물관에 도착 [14:11]
 

보령댐 애향박물관 [14:11]
 

보령댐 애향박물관 안으로 들어간다 [14:12]
 

애향박물관 전시실 [14:13]
 

애향박물관 전시실 [14:14]
 

▲ 수몰민 사진으로 만든 모자이크 작품 [14:14]
 

수몰민 사진으로 만든 모자이크 작품 [14:15]
 

▲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는 회원들 [14:17]
 

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는 회원들 [14:18]
 

▲ 박물관에서 나와 망향정으로 [14:22]


14:24  애향박물관을 둘러본 후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2층 팔각정자인 망향정 전망대로 올라갔다. 보령호와 보령댐이 잘 보이는 망향정에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잠시 휴식 시간을 보낸 후 정자에서 내려와 유턴, 보령댐 휴게공원으로 되돌아가는 길에 나섰다. 회원들 발걸음이 빠르다. 당연하다. 아까 오면서 할 거 다 하고 볼 거 다 봤으니까. 남은 건 걷는 일뿐이니까.


▲ 2층 전망대 팔각정자 망향정 [14:24]
 

망향정에서 쉬고 있는 회원들 [14:26]
 

망향정에서 바라본 양각산 [14:36]
 

망향정에서 바라본 보령댐 [14:39]
 

보령댐 휴게공원으로 가는 데크길에 진입 [14:45]
 

▲ 2020년 6월에 오른 적이 있는 양각산 [14:45]
 

▲ 회원들 발걸음이 빨라졌다 [14:57]
 

▲ 야자매트길 구간을 지나고 [15:07]
 

▲ 다시 데크길 구간을 걸어간다 [15:10]
 

보령댐 휴게공원에 되돌아왔다 [15:14]


15:16  보령댐 휴게공원으로 돌아와 이번에는 미산면 소재지 쪽으로 나 있는 둘레길에 들어섰다. 수변 데크길을 딱 10분 걸어가자 중대교 앞에서 둘레길이 끝났다. 중대교는 2008년 4월 백만사에서 아미산 산행을 할 때 출발 지점으로 잡았던 곳이다. 유턴, 보령댐 휴게공원으로 돌아와 보령댐 둘레길 걷기를 마치고 차에 올라 청주를 향해 출발. 5시 57분, 분평동에 있는 풍차쭈꾸미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9월 백만사의 보령호 나들이는 무사히 끝이 났다. 회원님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보령댐 휴게공원에 있는 보령시 관광안내도 [15:16]
 

▲ 10월에도 장미는 꽃을 피운다 [15:17]
 

▲ 수변 데크길을 따라 진행 [15:18]
 

▲ 솟대가 서 있는 둘레길 [15:20]
 

미산면 쪽 둘레길 종점에 도착 [15:26]
 

▲ 수변 데크길에서 바라본 보령호 [15:33]
 

보령댐 둘레길 걷기를 마치고 보령댐 휴게공원에 귀환 [15:41]
 

▲ 청주 분평동에 있는 풍차쭈꾸미에서 저녁 회식 [18:12]
 

▲ 저녁식사 후 커피 한 잔 [18:51]
 

▲ 오늘 나들이 일정을 모두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며 해산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