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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트레킹/경기 파주 마장호수 둘레길

2023.11.03. [마장호수 둘레길 1] 경기 파주 마장호수 둘레길/운정호수공원/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by 사천거사 2023. 11. 17.

마장호수 둘레길-운정호수공원-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탐방기

◈ 일시: 2023년 11월 3일 금요일~5일 일요일
◈ 장소: 마장호수 둘레길 / 운정호수공원 /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 경기 파주
◈ 코스: 상가 주차장 → 마장호수 둘레길 → 마장호수 출렁다리 → 둘레길 주차장
◈ 거리: 4.82km(마장호수 둘레길)
◈ 시간: 1시간 46분(마장호수 둘레길)
 회원: 우리 부부, 처제 부부 


▲ 마장호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14:15  경남 밀양에서 수십 년을 살다 올해 초에 경기도 인천으로 이사를 간 처제 부부에게서 얼마 전에 초대장이 날아왔다. 뭐 특별한 일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바람도 쐴 겸 해서 한번 다녀가란다. 그러고 보니 인천지역에 가본지도 꽤 오래되었네. 이리저리 날짜를 조율해 보니 11월 3, 4, 5일이 별 볼 일 없는 날이다. 그렇다면 떠나야지. 가자, 인천으로!
 
내비게이션에게 인천가는 길을 물었더니 젊은 아가씨가 예쁜 목소리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올라가다 호법분기점에서 영동고속도로에 진입해서 가면 된단다. 소요시간은 2시간 40분 정도. 그래? 금요일 오후라 인천으로 가는 영동고속도로가 많이 밀릴 텐데 괜찮을까? 어쨌든 인간보다 더 똑똑한 기계가 가라고 하니 믿고 한번 가보자. 2시 17분 청주 아파트 출발,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호법분기점까지는 별문제 없이 스무드하게 달려갔는데...
 
영동고속도로에 들어서면서 우려가 현실로 바뀌고 말았다. 어디서 나타나는지 알 수 없는 차량들이 끝도 없이 밀려들면서 거북이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 상습정체구간 표지판도 계속 나타난다. 에고, 상황판단을 제대로 못하고 기계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내가 잘못이지. 그리하여 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디에트르더힐 아파트 2913동 주차장까지 가는 데에 걸린 시간은 4시간 51분, 차량정체 때문에 예상 시간보다 무려 2시간 10분이 더 걸린 것이다. 세상에 이런 일이!
 
아파트에 들어서자 처제 부부가 반갑게 맞아준다. 처제와 동서 둘 다 독실한 천주교인이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는 데에 온 힘을 다 쏟는 모범적인 부부다. 정성스럽게 마련한 저녁을 함께 먹으며 나누는 대화가 정겹기 그지없다. 이곳 검단신도시는 신흥 도시라 최근에 지은 아파트가 아주 많다. 그런데 아파트 이름이 참 어렵네. 앞에 붙는 검단신도시는 빼고 예미지더시그너스, 디에트르더힐, 우미린리버포레, 푸르지오더베뉴, 한신더휴캐널파크, 롯데캐슬넥스티엘, 파라곤보타닉파크, 대성베르힐라프리미어 등등.
 
동을 나타내는 숫자는 또 어떤가. 사실, 아파트의 동숫자를 쓰는 방법에 대한 어떤 특별한 규정은 없다. 내가 처음 살았던 신동아아파트는 1동, 그 다음 동아아파트는 2동, 지금 살고 있는 힐데스하임 아파트는 207동이다. 그런데 여기는 천 단위다. 처제네 아파트가 2913동이다. 왜일까? 우리나라에 처음 아파트가 세워졌을 때는 아파트 동수가 몇 개 안 되어 1, 2, 3이나 가, 나, 다 또는 A, B, C 등으로 동을 식별했다. 그러다가 1976년 압구정동에 대규모 현대아파트가 지어지면서 1동부터 95동까지 동숫자가 부여되었고 1982년에 지어진 아파트부터 101동이 사용되었다.
 
이후로 아파트 단지를 구분하기 위해 1단지 1동은 101동, 2단지 3동은 203동으로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단지 수가 하나라도 아파트 단지가 크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101동, 201동 등으로 쓰게 되었고 결국 그런 숫자 놀음으로 인해 아파트 동숫자가 천 자리까지 늘어나게 된 것이다. 검단신도시 디에트르더힐 13동검단신도시 디에트르더힐 2913동, 실제로 어떤 차이가 느껴지는가?


▲ 청주~인천행 코스: 4시간 51분 소요

 

▲ 청주 아파트 출발 [14:17]
 

▲ 인천 검단신도시에 있는 처제네 아파트 [20:38]


2023년 11월 4일 토요일

09:50  이곳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마장호수에 둘레길과 출렁다리가 있다기에 탐방하기 위해 처제 부부와 함께 집을 나섰다. 수도권에 있는 대부분의 관광지가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로 몸살을 앓게 마련인데 마장호수도 예외는 아니었다. 도로 옆에 조성되어 있는 주차장마다 만차 표지판을 세워놓았다. 그러다 조금 한산해 보이는 주차장으로 들어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상가 주차장이었다. 이곳은 주차요금이 음식을 먹으면 무료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무척 비싼 그런 곳이었다.


▲ 검단신도시 아파트 출발 [09:51]
 

▲ 마장호수 상가 주차장에 주차 [10:53]
 

▲ 출렁다리 가는 길 안내판 [10:55]
 

▲ 노랗게 물이 든 은행나무 앞에서 [10:56]
 

▲ 포토 존에서 [10:56]
 

▲ 호수가 보이는 곳 탁자에 앉아 [10:58]
 

▲ 은행나무 아래에서 [10:59]
 

▲ 은행나무 아래에서 [10:59]
 

▲ 은행나무 아래에서 [11:00]
 

▲ 판매용 철갑상어 [11:01]


11:04  마장호수 둘레길에 내려섰다. 여기서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둘레길을 따라 호수를 한 바퀴 돌아올 생각이다. 공영 주차장은 대부분이 만차였는데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어디 갔지? 나중에 알고 보니, 사람들은 거의 다 출렁다리에 몰려 있었다. 가을색이 잔뜩 물들어 있는 수변 데크길을 걸어 출렁다리가 시작되는 곳으로 올라간다. 사람 엄청 많네.


▲ 잔잔한 물결이 일고 있는 마장호수 [11:04]
 

▲ 마장호수 수변 데크길에서 [11:05]
 

▲ 마장호수 수변 데크길에서 [11:05]
 

▲ 시계 반대방향으로 진행 [11:09]
 

▲ 마장호수의 단풍 [11:09]
 

▲ 마장호수의 단풍 [11:12]
 

▲ 마장호수 둘레길 안내도 [11:16]
 

▲ 호수 건너편 가을 풍경 [11:23]
 

▲ 사람들이 다 어디로 갔나 [11:24]
 

▲ 출렁다리 위로 헬기 한 대가 날아가고 있다 [11:28]
 

▲ 출렁다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11:29]


11:35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길이 220m, 폭 1.5m이며 다리 중간에는 방탄유리가 설치되어 있어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다리 이름에 걸맞게 적당히 출렁거리는 다리를 일단 건너갔다 다시 건너온다. 둘레길을 한 바퀴 돌기 위해서다. 다시 둘레길에 내려섰다. 마장호수를 찾은 사람들 대부분이 출렁다리를 건너는 것으로 만족하기 때문에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마장호수 주변에는 가을이 가득 내려앉아 있었다.


▲ 출렁다리 입구 포토 존에서 [11:35]
 

▲ 출렁다리 입구 포토 존에서 [11:35]
 

▲ 출렁다리 입구 포토 존에서 [11:35]
 

▲ 출렁다리에 들어서서 [11:37]
 

▲  출렁다리를 건너간다 [11:37]
 

▲ 다리를 건너와서 만난 포토 존에서 [11:43]
 

▲ 출렁다리를 다시 건너간다 [11:46]
 

▲ 다시 둘레길에 내려서서 진행 [11:50]
 

▲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출렁다리 [11:50]
 

▲ 호젓한 마장호수 둘레길 [11:53]
 

▲ 마장호수의 물그림자 [11:56]
 

▲ 마장호수의 단풍 [12:01]


12:02  널찍한 마장호수 제방길에 들어섰다. 호수 위를 떠다니는 수상 자전거들이 보인다. 예전에는 오리배가 대세였는데 지금은 수상 자전거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마장호수 수상 자전거는 이용료가 30분 기준 2인 15,000원, 4인 20,000원이라고 한다. 제방길을 마감하고 다시 수변 데크길을 따라 걸어간다. 호수 건너편으로 보이는 가을 풍경이 그림 같다. 


▲ 제방길 입구에 서 있는 이정표 [12:02]
 

▲ 제방길을 따라 진행 [12:02]
 

▲ 호수 위를 떠다니는 수상 자전거 [12:04]
 

▲ 제방길을 마감하고 데크길에 진입 [12:08]
 

▲ 그림 같은 마장호수 풍경 [12:10]
 

▲ 그림 같은 마장호수 풍경 [12:10]
 

▲ 마장호수의 가을 풍경 [12:15]
 

▲ 호숫가에 앉아 있는 물새 세 마리 [12:15]


12:18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사소한 시골 풍경에도 발걸음을 멈춘다. 평소에 볼 수 없는 모습들이기 때문이다. 수변 데크길을 따라 출렁다리 아래를 지나간다. 점심 때라 그런지 출렁다리도 한산한 편이다.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출렁다리를 두 번이나 건너고 데크길을 따라 호수도 한 바퀴 돌고, 오늘 마장호수를 정말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 물레방아 앞에서 [12:18]
 

▲ 물레방아 앞에서 [12:18]
 

▲ 분수를 바라보고 있는 두 자매 [12:20]
 

▲ 물 위를 떠가는 수상 자전거들 [12:24]
 

▲ 마장호수 출렁다리 [12:26]
 

▲ 마장호수 출렁다리 [12:27]
 

▲ 마장호수 출렁다리 [12:30]
 

▲ 상가 지역의 단풍 [12:32]
 

▲ 마장호수 둘레길 걷기를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 [12:39]


12:50  오늘 점심을 먹을 곳은 전라도 밥상, 마장호수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이다. 전라도밥상 2인분과 쌈정식 2인분을 시켰다. 음식 맛은 괜찮은 편.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도 많다. 마장호수 탐방을 마치고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파주시에 있는 운정호수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먼저 호숫가에 있는 소리천 카페에 들렀다. 여기도 사람 많네. 


▲ 점심을 먹은 전라도 밥상 식당 [12:50]
 

전라도 밥상 식당 메뉴 [12:51]
 

▲ 전라도 밥상, 쌈정식 상차림 [13:01]
 

▲ 운정호수공원: 경기 파주시 경의로 1151
 

▲ 운정호수공원에 도착 [14:14]
 

소리천 카페 [14:14]
 

소리천 카페 [14:15]
 

▲ 소리천 카페에서 [14:24]
 

▲ 운정호수공원 물그림자 [14:49]
 

운정호수공원 물그림자 [14:49]


14:50  운정호수공원 둘레길 걷기에 나섰다. 공원에는 유비파크, 와동저류지, 스카이브릿지, 에코토리움, 테라스가든, 아쿠아플라자, 충열의 집 등의 시설이 있다. 2017년 11월부터 매년 불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2018년, 2019년 3회에 걸쳐 축제가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다가 2022년 11월 26일 다시 개최되었다. 물줄기 최대 높이 50m 규모의 음악분수대를 설치, 2022년 8월부터 동절기를 제외하고 운영하고 있다.


▲ 운정호수공원 둘레길 걷기에 나섰다 [14:50]
 

운정호수공원 물그림자 [14:53]
 

운정호수공원 물그림자 [14:53]
 

운정호수공원 물그림자 [14:54]
 

운정호수공원 표지판이 보인다 [14:57]
 

▲ 다정하게 걷고 있는 두 자매 [14:57]
 

▲ 노랑코스모스 꽃밭 [14:59]
 

▲ 호젓한 산책로 [15:09]
 

▲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15:12]


15:15  운정호수공원의 원래 이름은 가온호수공원이었는데 운정시민의 요구로 운정호수공원으로 바뀌었다. 운정호수공원의 호수는 20만㎡의 인공호수로 홍수시 저류지로 계획되어 있고 평상시 수심 최대 1.5m 정도를 유지하고 있단다.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는 조금 호젓한 산책로 걷기를 마치고 주차장 도착, 이렇게 해서 파주시에 있는 마장호수와 운정호수 탐방을 모두 마치고 아파트로 돌아왔다.    


▲ 데크길을 따라 진행 [15:15]
 

운정호수공원 물그림자 [15:21]
 

운정호수공원 물그림자 [15:23]
 

운정호수공원 물그림자 [15:25]
 

▲ 하천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 [15:29]
 

운정호수공원 물그림자 [15:35]
 

▲ 호수 둘레길 걷기를 마치고 주차장에 귀환 [15:40]
 

▲ 오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아파트에 귀환 [16:20]


2023년 11월 5일 일요일

10:30  오늘은 주일, 우리 부부와 처제 부부 모두 천주교 신자라서 미사참례를 하러 성당으로 간다. 처제 부부가 살고 있는 곳은 법정명이 원당동이고 행정명이 아라동이다. 현재 아라동 성당은 신축 중이라 원당동 성당에서 미사가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개신교는 다른 지역에 있는 다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지만 천주교는 전 세계 어디에 있는 어떤 성당에서도 미사를 드릴 수 있다.
 
이런 일도 있었다. 모 고등학교에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상황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부득이 수학여행 일정에 일요일을 포함시켰다. 안내문이 나가자 학생들이 다니는 개신교 교회 목사 8명이 교장실로 찾아왔다.
 
학생들이 일요일에 교회에 나와야 하는데 왜 일요일에 수학여행을 갑니까?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일요일에 교회 다니는 학생들은 별도로 제주도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볼 수 있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교회에 가면 뭐 합니까? 우리 교회에 나와야지.
 
개신교 입장에서는 교회마다 다른 하느님이나 예수님이 있는 모양이다. 미사를 마치고 보니 점심시간이다. 비도 내리고 해서 뜨끈한 칼국수 생각이 난다. 원당동에 있는 등촌샤브칼국수에 들러 점심을 해결했다. 


▲ 원당동 성당 [10:48]
 

▲ 원당동 성당 내부 [10:49]
 

▲ 미사를 마치고 우리 밀로 만든 빵 구입 [12:18]
 

▲ 원당동 성당 성모님 [12:19]
 

▲ 점심을 먹은 등촌 샤브 칼국수: 인천 서구 원당대로 840번길 5 장원플라자 205호 [12:30]


13:34  점심을 먹었으니 커피를 한 잔 해야겠지. 동서가 안내한 곳은? 우리나라에서, 아니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였다. 좌석 수가 무려 2,190석, 2023년 4월 1일 자로 세계 기네스북에 가장 큰 카페로 등재되었단다. 카페 이름은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경기도 김포시 검단로에 있다. 호텔식 카페로, 아파트 9층에 버금가는 높이에 연면적 1만1,900㎡(3,600평)에 달한다. 세상에, 이런 카페도 있구나.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카페 건물 [13:34]
 

▲ 빵 진열대 [13:35]
 

▲ 음료 주문하는 곳 [13:37]
 

▲ 바닥이 온통 대리석이다 [13:38]
 

▲ 실내에 있는 조형물 [13:39]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층별 안내도 [13:40]
 

▲ 인테리어가 화려한 카페 내부 [13:41]
 

▲ 이층에서 내려다본 일층 모습 [13:48]
 

▲ 우리도 자리 하나를 차지했다 [13:49]
 

▲ 따끈한 아메리카노 [13:52]


14:05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은 단순히 차만 마시는 곳이 아니다. 카페 음식인 커피, 음료,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같은 디너 음식과 와인, 맥주, 칵테일 등 주류도 판매한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다. 5층에는 아트 센터가 있어 국내외 유명, 신인 작가들의 전시회를 연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장의 샹들리에가 건물을 더욱 빛나게 해 준다. 짓는 데에 1,000억 원이 들었단다. 대단하다.
 
처제네 아파트로 돌아와 짧은 만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청주로 돌아가는 길에 나섰다. 올 때와는 달리 갈 때는 서해안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했더니 2시간 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가을빛이 담뿍 담겨 있는 마장호수와 운정호수, 세계 최대의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카페 등을 탐방한 2박 3일의 그리 길지 않은 인천 여정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처제 부부가 우리에게 베풀어준 따뜻한 정이었다.


▲ 수시로 장면이 바뀌는 화면 [14:05]
 

수시로 장면이 바뀌는 화면 [14:06]
 

▲ 장미꽃 앞에서 [14:09]
 

▲ 장미꽃 앞에서 [14:10]
 

▲ 장미꽃 앞에서 [14:11]
 

▲ 장미꽃 앞에서 [14:11]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안내판 [14:11]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옥상 [14:12]
 

▲ 옥상에서 들여다본 실내 모습 [14:12]
 

▲ 세계 기네스북 등재 기념 포토 존에서 [14:21]
 

세계 기네스북 등재 기념 포토 존에서 [14:21]

 

▲ 인천에서 청주로 돌아온 길: 2시간 42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