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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트레킹/충남 아산 은행나무길

2021.11.16. [아산 은행나무길 1] 충남 아산 은행나무길

by 사천거사 2021. 11. 29.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걷기

◈ 일시: 2021년 11월 16일 화요일 / 맑음

◈ 장소: 곡교천 은행나무길 / 충남 아산시

◈ 코스: 충청남도 경제진흥원 → 곡교천 은행나무길 → 충청남도 경제진흥원

◈ 회원: 아내와 함께 


▲ 곡교천 은행나무길: 충남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502-3


14:30  가을 단풍을 딱 두 가지만 꼽으라면 단연 빨간 단풍나무와 노란 은행나무이다. 특히 노란 은행잎이 카펫처럼 깔려 있는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걷는 것이 단풍 구경의 백미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일주일 간의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오늘 오전에 청주로 돌아와 오후에 충남 아산에 있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찾아 나섰다. 이렇게 서두르는 이유는, 단풍 구경에는 시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단풍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청주 율량동 출발, 천안을 거쳐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에 도착한 후 충청남도 경제진흥원 옆 도로변에 차를 세웠다. 곡교천 제방을 따라 조성된 은행나무길에 들어서자 아! 감탄사가 저절로 튀어나온다. 시기가 약간 늦은감이 있어 잎이 떨어진 나무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대신 떨어진 은행잎이 도로 전체를 덮고 있어 그야말로 주변이 온통 노란색 천지다.


▲ 청주 율량동 출발 [14:38]

 

▲ 충청남도 경제진흥원 옆 도로변에 주차 [15:43]

 

▲ 아산 은행나무길: 충무교 쪽으로 진행 [15:45]

 

▲ 길 왼쪽으로 보이는 곡교천 [15:46]

 

▲ 충무교로 이어지는 데크길에서 [15:49]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15:51]

 

아산 은행나무길: 현충사 사거리 방향 [15:51]

 

▲ 길 옆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15:52]

 

▲ 은행나무길 표지판과 함께 [15:56]

 

▲ 은행나무길 표지판과 함께 [15:56]


15:57  1967년 곡교천 제방에 조성된 이 은행나무길은 충무교에서 현충사 사거리까지 1.7km 구간에 차량통행이 금지되어 있어 아주 자유롭게 은행나무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오늘이 평일인데도 방문객이 꽤 많은 것을 보면 이곳이 많은 사람들에게 단풍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는 사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깊어 가는 가을, 그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워 찾아온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그냥 그렇게 노란색 가을에 취하고 말았다.


아산 은행나무길 [15:57]

 

▲ 은행나무에 기대어 서서 [16:02]

 

▲ 오른쪽으로 휘어나가는 은행나무길 [16:05]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16:08]

 

아산 은행나무길에서 [16:08]

 

아산 은행나무길 [16:09]

 

▲ 길 옆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16:11]

 

아산 은행나무길 [16:15]

 

▲ 은행나무길 종합안내도 [16:23]

 

▲ 은행나무길 탐방을 마치고 차를 세워둔 곳에 귀환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