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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산행/배태망설

2020.10.06. [배태망설 1] 충남 아산 배태망설

by 사천거사 2020. 10. 9.

배방산-태화산-망경산-설화산 산행기

일시: 2020년 10월 6일 화요일 / 맑음

 장소: 배방산 361m / 태화산 461m / 망경산 600.9m / 설화산 441m / 충남 아산

코스: 동천교회 → 배방산 → 태화산 → 태학산 넋티고개  망경산 → 설화산

           동천교회

거리: 22.7km

◈ 시간: 7시간 42분 


 

 

 

 

 


08:15  오늘도 코로나19 때문에 늘 다니던 산악회에서는 산행을 가지 않는단다. 괜찮다. 혼자 가면 되니까. 오늘 산행 대상지는 그동안 생각해왔던 배태망설이다, 배태망설이 뭐여? 산에 다니는 사람들은 여러 개의 산을 한 번에 엮어서 부르는 경우가 꽤 있다. 예를 들어,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불수사도북이라고 부른다든지 천태산, 대성산, 장령산, 마상산을 천성장마라고 부르는 게 바로 그것이다.

 

배태망설은 충남 아산에 있는 배방산, 태화산, 망경산, 설화산의 머리글자를 따서 부르는 말이다. 따라서 배태망설이 산행 대상지라는 말은 배방산부터 설화산까지 네 개의 산을 걸어보겠다는 말과 같다. 산봉우리 네 개를 오르내린다는 게 별로 대수롭지 않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문제는 거리, 순수한 산행거리만 따져도 족히 20km가 넘기 때문에 그리 만만하게 볼 코스가 절대 아니다.

 

청주 사천동 출발, 오창과 천안을 거쳐 아산시까지 온 후 배방읍에 있는 동천교회 앞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오늘 산행의 첫 번째 대상지인 배방산으로 가는 길 들머리는 크라운제과와 동천교회 두 군데가 있는데, 주차공간이 넓은 동천교회에서 시작하는 게 여러 모로 좋다. 2016년 11월 배방산과 설화산 연계 산행을 할 때는 크라운제과에서 산행을 시작했었다.

 

동천교회 오른쪽에 오른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올라가니 데크 계단 앞에 서 있는 이정표가 보인다. 배방산 정상 2.4km, 설화산 정상 18km. 설화산까지 18km라, 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가보자. 데크 계단을 오른 후 조금 걸어가자 크라운제과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났고 이어서 통나무 계단길을 연속으로 걸어 올라갔다. 배방산성 안내판이 서 있는 곳을 지나 성터산을 찾아 걸어가는데 이게 뭐야? 성터산이 능선 아래에 있다네. 아니 어떻게 산이 능선 위에 있지 않고 능선 아래에 있다는 거야. 묘한 일이네. 


▲ 청주 사천동 출발: 바깥 기온이 영상 9도다  [08:15]

 

▲ 동천교회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09:24]

 

▲ 생명샘 동천교회 건물 [09:28]

 

▲ 동천교회 오른쪽 주차장에 서 있는 이정표: 설화산 정상까지 거리가 18km다 [09:29]

 

▲ 크라운제과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09:34]

 

▲ 오르막 통나무 계단길 [09:42]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통나무 계단길 [09:47]

 

▲ 배방산성 둘레길 이정표: 배방산 정상 쪽으로 진행 [09:49]

 

▲ 배방산성 안내문 [09:50]

 

▲ 성터산 찾아 능선으로 올라간 길 [09:56]


10:01  능선에서 내려와 찾아간 성터산 정상에는 표지기 하나가 달랑 매달려 있을 뿐 별 다른 표지는 없었지만 트랭글과 램블러 둘 다에서 배지를 발급해 주는 곳이었다. 성터산 정상에서부터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30분 정도 걸어 해발 361m의 배방산 정상에 도착했다. 대여섯 명의 산행객들이 쉬고 있는 정상부에서는 앞으로 가야 할 태화산, 망경산, 설화산이 모두 잘 보였다. 조금만 기다려라, 내가 간다.   


▲ 성터산 정상에 매달려 있는 표지기 [10:01]

 

▲ 산성쉼터에 서 있는 이정표: 태화산 쪽으로 진행 [10:04]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통나무 계단길 [10:09]

 

▲ 앞으로 가야 할 배방산이 보인다 [10:13]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0:17]

 

▲ 운정사 갈림길 이정표: 정상 쪽으로 진행 [10:25]

 

▲ 해발 361m 배방산 정상 표지석 [10:30]

 

▲ 배방산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카터로 쪽으로 진행 [10:30]

 

▲ 배방산 정상 조망: 태화산과 망경산 [10:31]

 

▲ 배방산 정상 조망: 설화산 [10:31]


10:34  배방산 정상에서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져 있는 배태망설의 산줄기를 눈에 담은 후 카터로 쪽으로 내려가는 길에 들어섰다. 도로 이름이 카터로? 지미카터로는 미국 전 대통령인 지미 카터가 이용한 길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퇴임 후 감옥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 대통령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제법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을 30분 정도 걸어 지미카터로가 지나가는 솔치고개에 내려서자 도로 건너편으로 태화산 가는 길이 열려 있어 들어섰다.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은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고 오른쪽으로는 앞으로 올라가야 할 망경산이 계속 보인다. 요즘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오늘도 예외는 아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게 산행하기에 참 좋은 날이다.


지미카터로(Jimmy Carter Road)

 

솔치고개는 아산에 있는 배방산과 태화산을 잇는 고개이고 아산 배방면 회룡리와 송악면 중리를 넘나드는 고개이다. 이 고개를 넘어가는 길이 지미카터로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도고면 금산리 Jimmy Carter Work Project 2001 사업으로 88세대의 사랑의 집 건축을 위해 아산시를 방문한 미국 전 대통령인 지미 카터와 자원봉사자들이 이 도로를 이용하게 되어 지미카터로로 도로명을 정했다고 한다.


▲ 배방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10:34]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내리막길 [10:39]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내리막길 [10:45]

 

▲ 카터로가 지나가는 솔치고개 [10:52]

 

▲ 카터로 건너편에 서 있는 이정표: 태화산 정상 쪽으로 진행 [10:53]

 

▲ 걷기 좋은 능선길 [11:02]

 

▲ 235봉에 서 있는 이정표: 태화산 정상 쪽으로 진행 [11:10]

 

▲ 손님 맞을 준비가 되어 있는 벤치 [11:22]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1:26]

 

▲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망경산 [11:27]


11:30  크고 작은 바위들이 모여 있는 곳을 지나 계속 산길을 이어간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묵은 헬기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모두 세 개를 지나서야 태화산 정상이 모습을 드러냈다. 표지석이 서 있는 해발 461m의 태화산 정상에서는 350m 떨어져 있는 태학산을 다녀올 수 있다. 어떤 지도에서는 태화산과 태학산이 같으니 어쩌니 하지만 엄연히 봉우리도 다르고 표지석도 다르고, 물론 이름도 다르다.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태학산을 그냥 두고 갈 수는 없잖아?


▲ 크고 작은 바위가 모여 있는 곳 [11:30]

 

▲ 망경산에서 설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1:32]

 

▲ 첫 번째 헬기장 통과 [11:36]

 

▲ 걷기 좋은 능선길 [11:42]

 

▲ 두 번째 헬기장 통과 [11:58]

 

▲ 경사가 조금 있는 오르막길 [12:01]

 

▲ 세 번째 헬기장 통과 [12:07]

 

▲ 해발 461m 태화산 정상 표지석 [12:10]

 

▲ 태화산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태학산을 다녀온 후 넋티고개 쪽으로 진행 [12:10]

 

▲ 태학산으로 가는 길 [12:12]


12:15  해발 455m의 태학산 정상에는 쉼터용 정자가 있고 표지석도 설치되어 있다. 정자에 오르니 아파트 건물이 솟아 있는 천안 시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 태학산은 2010년 3월 아내와 함께 오른 적이 있고, 2016년 11월 태화산과 망경산 연계 산행을 할 때 들른 적이 있다. 10년 전에 왔을 때 찍은 사진과 비교해 보니 그동안 천안 쪽으로 아파트가 많이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었다.

 

정자에서 잠시 숨을 돌린 후 발걸음을 돌려 태화산 정상으로 돌아와 이번에는 넋티고개로 내려가는 길에 들어섰다. 내리막 경사가 약간 있기는 하지만 아주 가파르지는 않은 길이다. 점심 먹을 때가 되었나? 길 옆에 적당한 바위가 있어 자리를 잡고 앉아 빵, 두유, 포도, 밀감을 점심으로 먹은 후 다시 내려가는 길을 이어간다. 길은 여전히 걷기에 좋다.


▲ 태학산 정상에 있는 정자 [12:15]

 

▲ 해발 455m 태학산 정상 표지석 [12:16]

 

▲ 정상에서 바라본 천안 사내 [12:16]

 

▲ 태학산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12:17]

 

▲ 태화산 정상에 귀환: 넋티고개 쪽으로 진행 [12:24]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2:31]

 

▲ 걷기 좋은 능선길 [12:36]

 

▲ 오늘 점심 메뉴: 빵, 두유, 포도, 감귤 [12:40]

 

▲ 점심 먹고 출발 [12:49]

 

▲ 넋티고개로 내려가는 길 [12:57]


13:01  일단 산길을 마감하고 마을길에 내려서서 넋티고개 쪽으로 걸어간다. 623번 지방도가 지나가는 넋티고개에서 망경산 정상에 도착하려면 1.5km 거리에 고도를 400m 가까이 올려야 한다. 이렇다 보니 오르막 경사가 매우 심할 거라는 것은 강 건너 불 보 듯 뻔하다. 2016년 11월 태화산과 연계 산행을 할 때 이곳에서 망경산을 오르며 무척 힘들어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출발! 처음에는 조금 완만한 길이었으나 곧이어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급경사 계단길이 한동안 계속 이어졌다.


▲ 산길을 마감하고 마을길에 내려섰다 [13:01]

 

▲ 길 오른쪽에 있는 백련사 [13:02]

 

▲ 길 오른쪽에 있는 무여선원 [13:03]

 

▲ 마을길을 걸으며 바라본 망경산 [13:05]

 

▲ 넋티고개에 서 있는 이정표: 망경산 정상 쪽으로 진행 [13:08]

 

▲ 처음에는 길의 경사가 완만하다 [13:16]

 

▲ 오르막 나무 계단길 [13:18]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급경사 오르막 계단길 [13:23]

 

▲ 오르막 경사가 조금 완만해졌다 [13:34]

 

▲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 [13:39]


13:43  망경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막바지 오르막길에 들어섰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종아리에 힘이 팍팍 들어간다. 헬기장을 겸하고 있는 망경산 정상에서는 배방산에서 태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설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잘 보였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가야 할 길을 한꺼번에 보고 있는 것이다. 망경산 정상 표지석을 사진에 담고 다시 길을 떠난다. 설화산 정상까지는 6.9km, 아직도 갈 길이 멀다.


▲ 망경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 [13:43]

 

▲ 헬기장을 겸하고 있는 망경산 정상부 [13:51]

 

▲ 망경산 정상 조망: 배방산에 태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3:51]

 

▲ 망경산 정상 조망: 설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3:52]

 

▲ 해발 600.9m의 망경산 정상 표지석 [13:52]

 

▲ 망경산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설화산 쪽으로 진행 [13:52]

 

▲ 망경산 정상에서 내려가는 길 [13:57]

 

▲ 경사가 조금 있는 내리막길 [14:02]

 

▲ 크고 작은 바위가 널려 있는 길 [14:11]


14:18  이정표가 서 있는 망경산 삼거리에 도착했다. 왼쪽은 광덕산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이 설화산으로 가는 길이다. 광덕산은 여러 번 다녀왔지만 아직 망경산과 연계해서 걸어본 적은 없다. 10분 남짓 내리막길을 걸어 도착한 곳은 절골임도,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사각정자는 개점휴업 상태다. 임도를 떠나 20분 정도 진행하자 강당리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고 있었다. 강당리는 광덕산 산행의 들머리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다.


▲ 망경산 삼거리에 서 있는 이정표: 설화산 쪽으로 진행 [14:18]

 

▲ 걷기 좋은 능선길 [14:26]

 

▲ 미역취가 피었네 [14:27]

 

▲ 절골임도에 서 있는 이정표: 설화산 쪽으로 진행 [14:29]

 

▲ 조밥나물인가? [14:32]

 

▲ 무리지어 피어 있는 미역취 [14:36]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4:44]

 

▲ 강당리 주차장 갈림길 이정표: 설화산 쪽으로 진행 [14:49]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4:56]

 

▲ 사면을 가로질러 가는 길 [15:05]


15:09  커다란 자연보호 간판이 서 있는 곳에 도착했다. 설화산 정상까지 남은 거리는 2.9km, 아직도 갈 길은 멀다. 트랭글이 배지를 발급해 주는 해발 410m의 작은봉을 넘고 맹씨행단 갈림길 지점을 지나면서 설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이 시작되었다. 힘이 꽤 많이 빠진 상태에서 240m 거리의 된비알을 올라간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스스로에게 말을 건다. 마지막 봉우리다. 힘을 내자.


▲ 자연보호 간판 앞에 서 있는 이정표 [15:09]

 

▲ 두부모처럼 반듯한 바위들 [15:14]

 

▲ 걷기 좋은 능선길 [15:22]

 

▲ 커다란 바위가 널려 있는 길 [15:28]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5:38]

 

▲ 길 오른쪽으로 보이는 배방산 [15:42]

 

▲ 해발 410m 작은봉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15:48]

 

▲ 맹씨행단 갈림길 이정표: 설화산 쪽으로 진행 [15:54]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오르막 통나무 계단길 [15:56]

 

▲ 설화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암릉 구간 [15:59]


16:07  해발 441m의 설화산 정상에 올랐다. 2015년 10월 아내와 함께 올랐고, 2016년 11월 배방산과 연계 산행을 할 때 올랐으니 이번으로 세 번째 정상에 오른 셈이다.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는 정상부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36호로 지정된 외암민속마을이 내려다보이고, 배방산에서 태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망경산에서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그리고 망경산에서 이곳 태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까지 눈에 들어온다. 저 긴 거리를 걸어왔단 말인가. 내가 생각해도 대단하다. 배태망설의 마지막 봉우리인 설화산 정상을 뒤로하고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초원아파트 쪽으로 내려간다.


▲ 설화산 정상 표지판 [16:07]

 

▲ 설화산 정상에서 휘날리고 있는 태극기 [16:07]

 

▲ 설화산 정상 조망: 외암민속마을 [16:07]

 

▲ 설화산 정상 조망: 망경산에서 광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16:07]

 

▲ 설화산 정상 조망: 태화산과 망경산 [16:08]

 

▲ 설화산 정상 조망: 배방산과 천안 시내 [16:09]

 

▲ 설화산 정상에 서 있는 이정표: 초원아파트 쪽으로 진행 [16:09]

 

▲ 산국이 피었네 [16:11]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급경사 내리막길 [16:14]


16:19  경사가 거의 없는 능선길이 이어지더니 다시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이 나타났다. 동네 뒷산처럼 보이는 설화산인데 오르내리는 길이 그리 만만치가 않다. 설화산 정상에서 산길이 끝나는 초원아파트 앞까지 1.8km를 내려오는 데에는 35분 정도가 걸렸다. 이제 마을 도로를 이용해 동천교회까지 가는 일만 남았다. 추수 날짜만 기다리는 논 사이로 나 있는 길과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는 마을길을 23분 가까이 걸어 차를 세워둔 동천교회 앞에 도착하는 것으로, 그동안 늘 마음속 한쪽을 차지하고 있던 배태망설 종주를 무사히 마쳤다. 차에 올라 청주로 돌아오는 길, 퇴근 시간과 맞물려 도로에 차가 가득하다. 그래, 천천히 가자. 계획했던 일이 무사히 끝났는데 서두를 게 뭐 있겠어.


▲ 경사가 거의 없는 능선길 [16:19]

 

▲ 길 오른쪽으로 배방산에서 태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16:22]

 

▲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 내리막길 [16:24]

 

▲ 초원아파트 1km 전 이정표 [16:27]

 

▲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길 [16:35]

 

▲ 초원아파트 울타리를 따라 나 있는 길 [16:44]

 

▲ 논둑길에 늘어진 내 그림자 [16:54]

 

▲ 동천교회 앞에 도착 [17:06]

 

▲ 동천교회 앞 차를 세워둔 곳에 귀환 [17:08]

 

▲ 산행을 마치고 청주를 향하여 출발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