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해솔길 1코스 걷기
◈ 일시: 2012년 8월 16일 목요일
◈ 장소: 대부 해솔길 1코스 바다소리 해안둘레길
◈ 코스: 펜션단지 → 개미허리 아치교 → 낙조전당대 → 할매, 할아배바위 → 종현어촌체험마을 →
펜션단지
◈ 거리: 6.5km(산악탐방길 3.5km+바다소리길 3km)
◈ 시간: 1시간 28분
◈ 회원: 우리 가족 4명
10:16 오늘 오전에는 대부도에 조성되어 있는 대부 해솔길을 걷기로 했다. 조금 이름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걷는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여기도 예외가 아니었다. 오늘 걷는 해솔길은 1코스로 구봉도의 산과 해변을 걷도록 조성되어 있었다. 대부 해솔길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악탐방길 입구에 들어서는 것으로 본격적인 해솔길 걷기가 시작되었다.
별로 경사가 없는 산길이 계속 이어졌다. 섬에 있는 산이다 보니 그냥 동네 뒷산 같다. 벤취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에서 개미허리 아치교 쪽으로 진행을 한다. 잠시 후 왼쪽으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는 해안도로도 보인다. 어제와는 달리 해가 머리 위에서 열기를 쏟아부어 덥기가 그지 없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듯한 군사시설이 해안 쪽으로 설치되어 있다. 통일은 언제나 되려나.
▲ 대부 해솔길 산악탐방길 입구 [10:16]
▲ 대부 해솔길 이정표 [10:17]
▲ 해솔길을 알리는 리본 [10:19]
▲ 잠시 걸음을 멈추고 [10:23]
▲ 오늘은 복장이 같네 [10:33]
▲ 산등성이에 서 있는 이정표 [10:34]
▲ 산허리를 따라 나 있는 길 [10:38]
▲ 왼쪽으로 바다가 보인다 [10:47]
▲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군사시설 [10:48]
10:50 개미허리 아치교가 보이는 곳에 도착했다. 해솔길 1코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아치교를 건너 숲길를 조금 걸어가자 해변을 따라 데크로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길 끝에는 커다란 조형물과 함께 둥근 광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곳이 바로 낙조전망대였다. 어제 일몰 때 여기 왔더라면 환상적인 저녁 노을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온갖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은 후 낙조전망대를 떠났다.
▲ 개미허리 아치교를 배경으로 [10:50]
▲ 개미허리 아치교를 배경으로 [10:50]
▲ 개미허리 아치교에서 [10:52]
▲ 안녕하세요, 또 만났군요 [10:55]
▲ 낙조전망대 조형물이 보인다 [11:02]
▲ 낙조전망대 오른쪽 풍경 [11:02]
▲ 낙조전망대 조형물에서 [11:04]
▲ 낙조전망대에서 [11:06]
▲ 낙조전망대에서 [11:06]
▲ 낙조전망대에서 [11:07]
▲ 낙조전망대에서 [11:07]
▲ 낙조전망대에서 [11:07]
11:08 낙조전망대를 떠나 데크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 바닷가로 내려섰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개미허리 아치교를 지나 그늘도 없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걷는다. 오른쪽으로 할매바위와 할아배바위가 보인다. 우리나라의 조금 이름 있는 바위에는 모두 전설이 깃들여 있는데 이 바위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른쪽으로 갯벌이 펼쳐져 있는데 사람들이 바글거리고 있다. 종현어촌체험마을에서 사람들이 체험활동을 하는 모양이다. 해변길을 마감하고 왼쪽으로 감아돌자 대부 해솔길 주차장이다. 대부 해솔길 1코스 걷기 끝.
▲ 낙조전망대가 멀어지고 있다 [11:08]
▲ 낙조전망대 데크 길에서 [11:09]
▲ 산에서 바닷가로 내려왔다 [11:11]
▲ 아까 지나온 개미허리 아치교 [11:15]
▲ 해변을 따라 포장도로가 계속 이어져 있다 [11:17]
▲ 할매바위, 할아배바위를 뒤로 하고 [11:22]
▲ 할매바위와 할아배바위가 멀어져 간다 [11:27]
▲ 종현어촌체험마을 [11:30]
▲ 종현어촌체험마을 해안도로 [11:31]
▲ 다시 돌아온 주차장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