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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국내 行事

2009.09.13. [국내行事 8] 충북 괴산 先塋 伐草

by 사천거사 2009. 9. 13.

괴산 先塋 伐草 

◈ 일시: 2009년 9월 13일 일요일 

◈ 장소: 충북 괴산군 청안면 운곡2리 先塋 

◈ 누가: 4촌 4형제


▲ 고향마을: 고향집도 보이고 先塋도 보인다

 

▲ 묘 4기가 있는 先塋


오늘은 先塋에 벌초하는 날. 10시에 4촌들이 고향집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서울에 사는 두 4촌 동생은 고속도로에 차가 밀려 20분 정도 지체가 되었다. 예초기를 한 대 메고 고향집에서 바라다보이는 선영으로 올라갔다. 마련되어 있는 무덤 4기에는 현재 어머님과 작은 아버지만 들어가 계시고 나머지는 비어 있다. 하긴 합장묘로 만들었으니 두 군데만 비어 있는 셈이다.

 

그런데 올해도 예초기가 말썽이다. 작년에도 이놈의 예초기가 시동이 안 걸려 무척 에를 먹었는데 이번에는 영 요지부동이다. 마침 서울서 도착한 4촌 동생이 예초기를 가져왔다. 일단 그것으로 작업을 시작하고 아랫동생이 수리를 하러 떠났다. 때가 때인만큼 벌초를 할 때는 늘 덥다. 오늘도 어김없이 덥다. 수리를 해 온 예초기를 작동시켜 두 대로 작업을 하니 한결 작업속도가 빠르다. 예초기 고장만 없었다면 한 시간은 단축시켰을 작업이다. 깨끗하게 정리된 묘소에서 祭를 올린 후 귀가, 연례행사로 열리는 금년의 벌초 작업이 끝이 났다.


▲ 수수달개비와 물봉선이 어루러져 [10:34]

 

▲ 제철을 만난 물봉선 [10:35]

 

▲ 先塋에서 바라본 고향마을 [10:36]

 

▲ 벌초 작업 준비 중 [10:36]

 

▲ 예초기가 말썽이네 [11:23]

 

▲ 4촌 동생이 가져온 예초기로 일단 작업 [11:24]

 

▲ 작업 중인 4촌 동생 [11:24]

 

▲ 왜 시동이 안 걸리는 거지? [11:25]

 

▲ 수건 쓴 아내 [11:29]

 

▲ 각자 맡은 일에 열중 [11:29]

 

▲ 아내도 거들고 [11:32]

 

▲ 밤나무 숲 작업 중 [13:11]

 

▲ 벌써 밤이 익었네 [13:12]

 

▲ 마무리 작업 중 [13:23]

 

▲ 마무리 작업 중 [13:23]

 

▲ 마무리 작업 중 [13:24]

 

▲ 벌초 후 간단히 제를 올리고 [13:48]